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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너희들 사이좋아 보이는구나 대장이 같았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숯이(턱시도)하고 삼색이가!!! 하고 있어요 밥그릇을 공유하다니... 지나가던 할머니 한 분은 고양이가 싫으신지 왜들 모여있냐고 하시고 지나가던 또 다른 할머니 한 분은 밥은 챙겨먹었는지 물어봐주시고 지나가던 여성분은 못 지나가고 계시고...(보던건가 냥이들 예뻐서..) 지나가던 아저씨는 날 아들로 착각하시고...(소주를 들고가심..) 아 그리고 막내더치즈가 수다쟁이가 됐어요... 이제 시도때도 없이 냥냥하는게... 사료는 충분히 주고있는거 같은데 배가 고픈건가.... (이녀석이 조금 뚠...뚠해서 그런지 많이 먹나..) 그리고 이렇게 보니 대장이가 정말 귀엽게 생겼네요 밥이야 더 주면 되는건데, 얘네들은 사료를 보통 하루에 얼마나 먹나요? 제가 아침저녁으로 챙겨.. 더보기
길냥이에게 간택당한거 같은데... 이녀석 독립문 공원에서부터....멀리서부터 쫓아와줘서 정말 고마운데, 널 키울 형편이 안되어 미안하구나 간단하게 먹고 마실거라도 주고한 끼라도 도울 수 있어서 기뻤는데다시 보내려니 마음이 아프다.. 건물 안을 유심히 보는걸 보면, 들어가고 싶은건지... 귀를 보니 아직 중성화수술도 안되어있는데사람을 그렇게나 잘 따르면 어떡하니... 이제 독립문공원에도 밥주러 가야겠다정확히 어디 있는지는 모르지만어디 밥이라도 놔두면 챙겨먹겠지 밥 잘 챙겨먹고 건강했으면 좋겠다... 계속 다가오려고하는 녀석 더보기
이보다 완벽한 미묘는 없다. 턱시도편 일단 완벽한 모습의 사진을 한 장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때요? 완벽하죠? 우리 동네 턱시도에요... 귀 상태를 보니 tnr이 완료되어.... 4총사가 모두 그렇지만 서로들 붙어다니며 의지하는 것 같습니다.....만 우리 삼색이는.... 영역을 놔두고 혼자 아파트 슈퍼에 와서 밥을 먹고 있습니다. 제가 츄르도 줬어요... (배신자) 하지만 어느새 자기 영역으로 복귀...(빠름) 우리 막내더치즈(대장이보다 좀 더 노랑색이 많아서...더 치즈에요)는 먹성이 좋고.... 먹성이 또 좋고 먹성이 좋아요 하는 행동도 귀엽고, 손부터 올라오는 녀석입니다... 덕분에 손에 구멍 많이 났죠 그리고 구역의 대장(대장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완벽한 모습으로 찍혀줬어요 사진이나 영상으로 보면 이녀석이 제일 많이 먹고.. 더보기
사실은 수다쟁이 삼색이 배신자 삼색이 혼자 슈퍼에 밥 먹으러 온다 같이 있는 세녀석은 빼놓고.... 혹시나 해서 까준 츄르는 역시... 삼색이도 츄르를 좋아했다 접시에 놔줘야 먹지만... (내가 싫은게 분명하다) 더보기
길냥이 대장이는 스토커... 누굴 보고있고, 누구랑 있어도 다가오는....(멀찍이)근데 갑자기 손이 올라가서 놀라는 모습ㅋㅋㅋ(내가 더 놀람...) 그리고는 자기 놀라서 짜증내는 모습....솜방망이를 슉슉 휘두른다 요즘들어 빈도가 많이 줄고 발톱도 안세우는 거 같아 나름 뿌듯해하는 중 그래도 맨날 늦게먹고 적게먹는 삼색이랑 턱시도가 불쌍해서올려보는 대장이의 못생긴 모습 ㅋㅋㅋ 저렇게 나와도 귀여운건 함정...츄르라면 영혼이라도 팔겠다는 저 표정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고 사냥을 준비하는 모습약 30분정도 저러고 있었는데, 거의 미동도 없이... 근데 내가 보니까...아무래도 한 번도 못 잡은거 같아...슬프다... 그럴듯하게 차 밑으로 숨어서 비둘기 잡을 준비하는 대장이와 턱시도지켜보니 옆으로 막내더치즈가 뛰어가면서....놓치고 온다 .. 더보기
챠오츄르라면 영혼도 팔 수 있는.... 축하해주세요... 막내더치즈가 이제 손톱(?) 발톱(?)을 세우지 않아요처음에는.... 세우지 않았는데.... 아직 세우긴해요제가 놀래켜서 그런가봅니다;;; 일단 귀 모양부터 달라지는...대장이 하루는 밥도 안먹고 지붕에서 따뜻하게 모여있더라구요추운날이었는데 저러고 있으니 좀 안쓰러워 보였습니다.. 다음날은 막내가 먼저 내려와주고대장이 삼색이도 따라와줬어요(턱시도는 어디서 왔는지.... 와있었어요-_-) 발좀 보세요 쫙 벌린 발 ㅠㅠ 너무 이쁘다...데려가서 키우고 싶어요.... 츄르에 모든것을 거는 우리 대장이랑 막내삼색이랑 턱시도도 어서 츄르를 줘보고싶어요...(아마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얘들 밥먹는거 보는 재미에 살아요 요즘 동네분들 다들 좋으신데 간혹 불편해하시는 분도 계시네요제가 어찌할 수 .. 더보기
처음본 시장 길냥이, 이름이 뭐야? 넌 이름이 뭐니? "얍삽아~~~" 응? 우리동네 고양이들은 먹을 거리가 많다 훔쳐먹는 거 말고도, 이렇게 사료랑 물을 잘 챙겨주신다 그런데도 이녀석은 경계심이 가득 적정거리를 항상 유지=_=;; 하면서 너무 편해보이잖아 그래서, 츄르를 줘보았다 다가온다 오!!! 역시 챠오츄르의 위엄 하지만 역시 손부터... 저 츄르의 적정 급여량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주면 주는대로 다 먹을 것 같다... 엄청나다 입맛 다시는데... 메롱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가 뭐지... 친절하게 사료그릇에 짜주는건데 그새를 못참고 또 솜방망이를.... 요즘 손이 남아나질 않는다... 몹시 아파... 더 원하는 표정이지만 두개만 챙겨나가서... 그리고 좀 아파서....(?) 잠깐 삐쳤... 그나저나 다음날은 비슷한 시간대에 가보.. 더보기
길냥이 아깽이 새벽에 밥 주게된 사연... 새벽에 답답해서 바람쐬러 잠깐 나갔는데 어디서 야옹야옹소리가 범상치않아서 ㅠㅠ 20분동안 찾았어요. 사료 주고 물주고 저렇게 먹다가도 경계가 심해서 가까이 잘 안다가왔는데 다먹고 츄르를 까줬더니-_- 역시 츄르의 대단함을 느낍니다 동네에서 처음 본 녀석인데 어쩌다가 아파트단지까지 들어왔는지 혹시 엄마 찾는건 아닌지, 너무 아깽이인데 제가 데려다 키우고 싶더라구요 카메라 들고나와서 찍어봤는데(급히 챙겨나오느라 접시도 안가져나오고) 너무 밤이라...화질은 어쩔수가 없네요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고, 건강하게 잘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밥이라도 챙겨줄 수 있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