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답답해서 바람쐬러 잠깐 나갔는데
어디서 야옹야옹소리가 범상치않아서 ㅠㅠ
20분동안 찾았어요. 사료 주고 물주고
저렇게 먹다가도 경계가 심해서
가까이 잘 안다가왔는데
다먹고 츄르를 까줬더니-_- 역시 츄르의 대단함을 느낍니다
동네에서 처음 본 녀석인데 어쩌다가 아파트단지까지 들어왔는지
혹시 엄마 찾는건 아닌지, 너무 아깽이인데
제가 데려다 키우고 싶더라구요
카메라 들고나와서 찍어봤는데(급히 챙겨나오느라 접시도 안가져나오고)
너무 밤이라...화질은 어쩔수가 없네요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고, 건강하게 잘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밥이라도 챙겨줄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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