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너 오늘 낮에 밥 좀 안먹더라...
저녁늦게 들어가는 길에, 물은 조금 남았나 들렀던 얘들 보금자리
사료랑 물 깨끗하게 다 먹었다
근데 뒤를보니 대장이가=_= 졸래졸래 따라오고 있길래
혹시 배가고픈가싶어 사료를 줬더니
깨끗하게 비우고 슉 가버렸다...
그래도 냐옹이라고 한마디만 해주고 가지...
너무 훽 뒤돌아서 가니 ㅠㅠ
요 지역엔 네 마리 냥이들이 있는데
대장치즈, 막내더치즈, 삼색이, 그리고 턱시도
그런데 오늘은 삼색이랑 턱시도가 보이지않는다
따땃한 곳에서 낮잠이라도 자는건가
오늘은 막내의 날이다. 대장이가 배가부른지 영 관심을 안보이자
막내가 밥을 잘 먹는다
평소에는 이런식이다...
여지없이 이날도 똑같았고...
하지만
오늘은 막내에게 사료, 챠오츄르, 캔을 다 줄 수 있었다
막내 생일이었다 ㅋㅋㅋㅋㅋ
영롱한 대장치즈 밤에 밥 먹으며 주변 경계하는 모습을 보며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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