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이 대장인 걸 알게된건 얼마 안되었다
꾸준히 저 치즈냥이들만 먹길래 뭔가 이유가 있나 싶었는데
다른 냥이가 먹고 있어도 밀어내고 자기가 먹는다...
깡패!!!
심심한건지 뭐가 기분이 안좋은지, 여기저기 시비건다...
제일 넉살좋은 아이인줄 알았는데 그냥 성격이 대범한걸까
요렇게 지나가는 턱시도한테도 장난?을 치고
같이 밥 먹으라고 준 것도 툭 한대 치더니
모션만으로 막내더치즈를 밀어냈다
그리하여 캔을 몇 개 더 사와서 좀 나눠주니
모자르긴 했겠지만 잘 먹어서 기분은 좋음..
특히 턱시도랑 삼색이가 경계심이 강해서 멀리 떨어져줘야 먹는다
여기저기 주워들은 정보로는 경계심을 너무 풀게하지 않는 것이 좋다하여
앞으로는 조금 주의할 생각이다.
관찰남님 동영상 보니 약도 챙겨주시고 눈꼽도 떼주시고 하던데
아마 난 그렇게까진 못할거야 ㅠㅠ...
이제 곧 봄이되면 얘들도 조금 편해지겠지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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