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얼굴이 조금 익숙해진건가, 냄새가 익숙해진건가
밥주는 사람은 정말 잘 알아본다고 하긴 하지만
조금씩 거리가 좁혀지는 게 신기하다
지난번처럼 줄서서 따라오는건 똑같고, 몇 번 만나니 얘들 서열을 확실히 알 수 있겠다
위에 녀석이 막내치즈 (2인자)
요녀석이 1인자=_- 다른 냥이가 먹고있으면, 옆에 다가가는 것만으로
자리를 피해줄 정도로...(성질이 고약한건가...)
오늘은 배가 좀 덜고픈건지, 아님 서열낮은 턱시도랑 삼색이 주려고 남긴건지...(그럴수도 있으려나)
먹기전에 그리고 먹고난 후 기지개 켜주시고 ㅋㅋㅋ
고양이들 진짜 많이 늘어나는 것 같다 (렌즈가 광각이라 더 그렇게 보이긴 함)
오늘은 좀 같이 놀아달래고 싶어서, 줄(?) 하나를 챙겨갔는데
별로 관심은 안보이고.. ㅠㅠ
그와중에 이녀석 손톱그랩 정확도가 엄청나다 ㅋㅋㅋ
그래도 대장치즈가 제일 잘 놀아준다...
(그 중 제일 많이 먹어서 그런지...)
그럼 마징가귀 한 번 보고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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